하나금융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경기장을 방문해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발전기금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달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박지은 대한루지연맹 회장, 루지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 등 약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 메달 획득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루지는 프랑스어로 ‘썰매’라는 뜻으로, 봅슬레이, 스켈레톤과 같이 얼음 트랙을 활주해 시간을 겨루는 종목으로 최고 속도가 150km에 육박해 동계 스포츠 중 가장 빠른 종목입니다.
김정태 회장은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하며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으로 여겨지는 루지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흥행과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 역시 남은 기간 중 대회 홍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 및 이벤트 진행 등 대회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루지 국가대표선수단은 주세기 코치를 비롯하여 총 6명의 코치(한국인 2명, 독일인 3명, 영국인 1명)와 2016년 12월 독일에서 귀화한 에일린 프리쉐 등 총 9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에일린 선수가 참가하는 여자 1인승과 박진용, 조정명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2인승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일린 선수의 경우 올해 1월 독일 케넥세에서 개최된 2016/2017시즌 5차 월드컵에서 여자 1인승 12위를 기록하는 등 메달 획득의 전망이 밝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중장기 지원 계획을 세워 시행해 왔으며, 그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2012년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인 대한루지연맹을 후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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