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기업인 ㈜TCM생명과학(이하 티씨엠)은 `가인패드(GynPad : 부인과 검체 자가 채취용 의료기기)와 액상세포 검사 장비 셀스퀘어`가 세계최대 생식기 종양학회인 EUROGIN 2017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티씨엠은 가인패드와 세포 검사 장비인 셀스퀘어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학회에 참가했으며 미국과 스페인, 이란 등 글로벌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가인패드는 과거 자궁경부암 검사 시 여성들이 산부인과 내진을 통해 브러시 등으로 직접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을 거쳐야 하는 불편을 팬티라이너를 활용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자가채취용 의료기기입니다.
최근 시장에서 환자의 프라이버시 침해와 2차 감염 우려를 해소한 혁신적인 제품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가인패드의 98%에 달하는 진단의 정확도도 높은 관심의 대상입니다.
티씨엠 관계자는 "액상세포 검사 장비인 셀스퀘어 역시 미국과 그리스, 이란 등에서 구입 의뢰를 해온 상태"라며 "이번 학회 참가를 계기로 조만간 10여개 해외 업체들과 구체적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EUROGIN 2017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됐으며, 티씨엠을 비롯해 세계 글로벌 바이오 기업 35개와 300명이 넘는 글로벌 전문의, 교수진 등이 참가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