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창동역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4대를 지난 17일부터 개통해 운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그간 창동역은 승강장으로 이동할 때 계단밖에 이용할 수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도봉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1층에서 2층 대합실까지만 운행하던 엘리베이터를 지하철 4호선 승강장까지 운행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확충된 엘리베이터는 총 4대입니다.
도봉구는 또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였던 1호선-4호선 간 환승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1-4호선 간 환승 엘리베이터가 완공되면 출퇴근시간대 1호선 계단 통행로의 혼잡 완화에도 보템이 될 전망입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약자를 배려하고 구민들의 필요에 부응하며 더 발전해나가는 도봉구의 변화를 기대해달라"며 "엘리베이터 설치로 창동역 4호선 이용이 보다 편리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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