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체력 강화, 집중력 향상, 컨디션 조절 등이 있지만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빼놓을 수 없다. 수험생들은 자칫 공부하는 시간에 쫓겨 끼니를 소홀히 할 수 있는데,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간편한 방법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우유 요리를 소개했다.
1. 우유소스 브로콜리 수프
▶ 요리시간 : 15분
▶ 재료 : 우유 소스 1컵+1/2컵(300㎖), 브로콜리 1/4개, 양파 1/8개, 버터 1큰술, 우유 1컵(200㎖),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방법
1.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2. 냄비에 버터를 넣어 녹인 다음 브로콜리와 양파를 넣어 2분 정도 볶는다.
3.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우유 소스를 넣고 5분 정도 끓이다가 믹서에 간다.
4. 3을 냄비에 넣고 중간 불로 3분 정도 끓여 우유 1컵을 넣어 농도를 맞추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Tip) 우유 소스를 수프로 활용하면 좋다. 어느 재료든 넣어 끓이기만 하면 번거롭지 않게 쉽게 수프를 만들 수 있다.
2. 우유 고구마 말랭이죽
▶ 요리시간 : 15분
▶ 재료 : 쌀 1/4컵, 고구마말랭이 1봉(60g), 물 1컵, 우유 1컵(200㎖), 설탕 적당량, 소금 약간
▶ 방법
1.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20분 정도 불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불린 쌀과 고구마말랭이는 물 1컵과 함께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3. 냄비에 ②와 우유를 넣어 눌어붙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5분 정도 끓인다.
4. 죽이 푹 퍼지면 설탕과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Tip) 우유를 넣어 끓인 죽은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단맛은 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된다.
3. 우유 마 주스
▶ 요리시간 : 10분
▶ 재료 : 우유 1컵 반(250g), 마1/2개, 사과1/2개 꿀 2큰술, 계피가루 약간
▶ 방법
1. 껍질을 깨끗이 제거한 마와 사과는 깍둑썰기로 자른다.
2. 믹서기에 마와 사과의 비율을 1:1로 넣고 우유를 부어 갈아준다.
3. 기호에 따라 꿀의 양을 조절하고 계피가루를 올리면 완성!
Tip) 마 껍질을 벗길 때는 가려울 수 있으므로 비닐장갑을 끼는 편이 좋다. 마 특유의 향이 싫을 경우에는 사과를 더 잘라 넣어주면 된다. 믹서기에 생마가 잘 갈리지 않을 경우 익힌 마를 넣으면 쉽게 갈린다.
한편,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수험생은 두뇌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충분한 에너지원을 공급해야 하므로 아침 식사를 꼭 챙겨 먹는 것이 좋고,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우유섭취가 바람직하다"며 "영양소 공급과 더불어 적당한 스트레칭도 스트레스 해소와 뇌 건강에 도움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