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손태진과 고우림이 저음이 아닌 고음 대결을 펼치며 신경전을 벌였다.
오는 20일(금) 밤 9시에 방송될 JTBC ‘팬텀싱어2’에서는 시즌2 결승 진출자 12인을 응원하기 위해 시즌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합주실을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선곡OT를 위해 모여 있던 시즌2 출연진들은 예고 없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방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에는 얼떨떨하던 출연자들이었지만, 이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포디콰’를 반겼다.
어색할 것만 같았던 ‘포르테 디 콰트로’와 시즌2 출연자들의 만남은 예상과는 달리 의외의 인맥과 친분으로 색다른 케미를 형성하기도 했다.
특히 묵직한 저음으로 여심을 훔친 시즌1의 베이스 손태진과 시즌2의 고우림 간의 이색 대결이 펼쳐지며 엉뚱한 케미를 선사했다. 두 사람 사이의 대결은 다름 아닌 고음 배틀. 두 사람 모두 정통 베이스 성부이기에 고음이 잘 안 나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베이스의 명예(?)를 걸고 이루어진 대결에서 성악 인생 최고 고음을 내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내가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진지한 두 사람과는 다르게 지켜보는 출연자들 사이에서는 웃음이 떠나갈 줄 몰랐다는 후문.
한편, 이날 시즌2 결승 진출자 12인에게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하기 위해 합주실을 방문한 ‘포르테 디 콰트로’는 선곡 요령부터 시작해서 효율적인 마이크 사용법과 관객 앞에서 처음 노래를 하게 될 Top12를 위해 무대에서 떨지 않는 법 등을 전수하며 본래의 목적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의외의 실수담이 함께 공개됐다.
‘팬텀싱어’ 손태진과 시즌2 고우림 중 고음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이는 20일(금) 밤 9시에 방송될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르테 디 콰트로 팬텀싱어2 (사진=JT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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