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쿠르드 갈등 속 강보합
Dow snaps 6-day winning streak as GE posts biggest drop in 6 years.
GE 장 중 7% 가까이 빠지며 6년래 가장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CNBC헤드란인으로 글로벌 시황센터 문을 열었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던 뉴욕증시가 고점 부담에 쉬어가는 하루가 연출됐습니다.
또 GE를 포함해 앞서 발표된 일부 기업들의 실적의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를 비롯한 뉴욕 3대 지수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춰서는 모습입니다.
한 시간 전 마감한 3대 지수 출발은 모두 상승이었습니다만
다우지수 전날 보다 0.23% 하락해 종가 23274.72에 마쳤고,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보다 0.64% 하락했습니다. 페이스북, 알파벳 2% 넘게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4% 빠졌습니다.
두 개의 기업 실적 발표 정리해보겠습니다. 글로벌 완구업체 해즈브로는 매출 17억9천만달러, 주당 순익 2.09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주가 1% 올랐습니다.
에너지 회사인 헬리버튼은 매출 54억 4천 400만 달러, 주당 순익 42센트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주가 1.5% 상승했네요.
한편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 설립 소식에 1.4% 상승했습니다.
이번에는 상품 동향 확인해보시죠. 국제유가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격은 배럴당 0.12% 상승한 51.9 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이라크-쿠르드 갈등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상승 압력을 가했지만 미국의 증산 우려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습니다. 런던 아이스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확인해보시죠. 전일 대비 배럴당 0.68% 하락한 57.36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금값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0.4% 내린 1274.9 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달러인덱스 확인해보겠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요. 전날보다 0.11% 상승한 93.89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유럽 입니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스페인 카탈루냐 분리 독립 문제로 약세로 개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전일 대비 0.16% 오른 390.74에 거래 마쳤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09% 뛰어 다시금 13000선을 회복하는 모습, 13003.14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꺄끄지수는요. 전날 대비 0.27% 올라 5386.81에 마감됐습니다. 유럽 기술 섹터가 1.31%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오는 26일 정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 가운데 유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로는 장중 0.4% 하락한 1.17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자동차, 우주 항공 엔지니어링 그룹 GKN은 항공부문과 자동차 부문을 분사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5.14% 급등했고, 항공사 에어프랑스는 1.69%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전날 보다 0.06% 오른 3380.7에 거래 마쳤습니다. 오전 장에서 작은 변동폭으로 등락을 반복했던 지수. 오후 장 들어 반등에 성공해 상승 마감하는 흐름이었습니다. 19차 당 대회가 폐막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소폭 상승 했습니다. 업종 중에서는 소비주와 헬스케어주가 강세를 보였구요 개막식 업무보고 이후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슝안신구 테마주도 개막식 이후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 상승세는 계속 둔화한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9월 주요 도시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6.3% 올랐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8월과 비교해 둔화 된 수칩니다.
다음은 일본입니다. 전 거래일 보다 1.11% 상승했네요. 종가 21696.65엔 형성했습니다. 15일 연속 상승하며 88년에 세운 역대 최장 기록과 일치하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 파트너인 공명당이 281~336개 의석을 얻어 압승했습니다. 이에 아베 총리가 2021년까지 역대 최장수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 됩니다. 아베노믹스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철강, 기게 등 경기 민감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더불어 엔화는 약세를 보였고, 수출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토쿄일렉트론 2.5% 올랐고 소프트뱅크 1.2%상승했습니다. 닛케이지수 지난주까지 6주 연속 상승하며 1년래 최장기의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 미국에서는 S&P 500 기업의 37%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알파벳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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