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이 출구가 보이지 않는 매력으로 ‘섬총사’를 흔들었다.
올리브 ‘섬총사’에 출연 중인 강지환은 첫 등장부터 상남자 뒤에 가려졌던 자상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23일 방송에서도 매력을 경신했다. 자상하면서도 허당기 가득한 반전 매력으로 혼을 빼놓더니 벌칙으로도 웃기며 양파남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도 강지환의 자상한 매력은 여전했다. 홍도에서 6남매를 홀로 키워온 어머니를 살뜰하게 챙기며 시청자를 감동시켰던 강지환은 이번에는 따뜻한 말 한 마디와 함께 깜짝 선물로 진짜 아들만큼 리얼한 효심을 보여줬다.
바다에서 물질을 하느라 팔다리가 아픈 어머니를 위해 집에서부터 가져온 다리 마사지 기기를 선물한 것. 혹시나 어머니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직접 산 것도 있지만 받은 것도 있다”고 배려해 진심을 더욱 진하게 전달했다. 이에 어머니는 “진짜 아들을 만난 것 같다. 큰 아들에게 새 아들 자랑을 했다”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강지환의 따뜻한 마음씨는 쉴 틈이 없었다. 바닥에서 식사하는 어머니를 위해 직접 나무를 잘라 넓은 식탁을 만들어주기로 한 것. 색깔까지 입힌 뒤 예쁘게 변신한 식탁을 선물하고 싶다고 털어놔 시청자의 마음을 자극했다.
‘예능 신생아’ 강지환은 뒷심도 강했다. 방송 중후반부터 시작된 풍선 터뜨리기 게임에서 첫 당첨자가 돼 사과 머리까지 시도하며 막판까지 빅 웃음을 뽑아냈다. 감동부터 웃음까지 매회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붙들고 있다.
‘예능 야생남’ 강지환이 매회 웃음과 감동을 선사 중인 ‘섬총사’는 섬에서 직접 살아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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