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중국 팬들의 든든한 지원으로 ‘병원선’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커피와 간식을 대접했다.
하지원이 중국 팬들로부터 커피차를 선물 받으며 드라마 ‘병원선’ 현장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우 하지원의 중국 공식 팬카페 ‘CN1023’이 ‘병원선’ 촬영에 매진 중인 하지원을 위해 든든한 서포트를 진행한 것.
하지원의 중국 팬들은 이번 서포트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병원선’ 촬영장인 거제도까지 날아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채, ‘병원선’에 출연 중인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대접해 현장에 온기를 더했다.
하지원은 그간의 출연작인 ‘황진이’ ‘시크릿 가든’ ‘기황후’ 등이 중화권에서 연이어 히트함에 따라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 대만 등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한류 퀸’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도 홍콩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9월호 커버 모델로 표지를 장식한 것은 물론, 중화권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오우삼 감독과 ‘맨헌트’ 촬영을 진행하며 아시아권에서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하지원은 중국 팬들의 든든한 지원에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한 채, 거제도 현지로 날아온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과 ‘셀카’를 찍어주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원의 중국 내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병원선’의 중화권 반응 역시 순항 중이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속 드라마 ‘병원선’(‘醫療船’) 페이지는 24일 오전 기준 무려 5938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하지원 병원선’(‘河智苑 醫療船’)으로 개설된 또 다른 페이지의 조회수 또한 24일 오전 기준 2068만에 달해, 도합 8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하지원의 데뷔 후 첫 의사 역할에 대한 현지의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나아가 ‘병원선’에 대한 반응 역시 호평이 이어지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종영까지 4회 남은 ‘병원선’의 전개가 절정으로 이르고 있어, 결말을 앞둔 ‘병원선’의 중화권 내 관심과 인기 또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원의 ‘병원선’ 33부와 34부는 25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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