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부는 대규모 투자 호재 산단 직주근접 오피스텔 ‘보미 더 리즌타워’ 눈길

입력 2017-10-25 13:43  



SK(주), 구미산단 LG실트론 인수..‘SK실트론’ 시대 개막하며 기대감 ‘급증’
▶ 전용 22.76㎡ 총 395실 규모..뛰어난 생활인프라 ‘주목’

경북 구미에 미래 먹거리 산업과 관련,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SK가 반도체용 웨이퍼 산업 분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서다.

반도체용 웨이퍼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지속 발전 중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부품 중 일부로 미래 먹거리 산업의 대표주자다.

지난 8월 SK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SK(주)는 LG가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를 약 6천2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 심사를 통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SK실트론은 반도체칩의 핵심 기초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 분야 전문 생산업체다. 지난해 300㎜ 웨이퍼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4위를 달성하는 등 선전 중이다. 반도체용 웨이퍼는 일본과 독일 등 소수 기업만이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LG실트론을 인수한 SK실트론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SK실트론은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 국내 반도체 제조사의 안정적 소재 구매 등 관련 산업 발전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K가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사업에 약 46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이에 따른 수혜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래지향적인 업종이 자리한 국가산업단지는 지속적인 투자로 관련 종사자들이 몰려 풍부한 임대수요를 형성하게 된다”며 “국내 반도체 산업 중심지 경북 구미가 최근 SK실트론 인수 등의 호재를 업고 분양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로 구미산업단지에 대한 향후 가치가 주목받는 가운데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보미 더 리즌타워’ 오피스텔이 오는 11월 분양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보미건설이 시공하는 ‘보미 더 리즌타워’는 구미시 산업단지 중심 오피스텔로 구미국가산업3단지 인근에 조성돼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SK실트론을 비롯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LG디스플레이 공장 등 전문직 종사자의 풍부한 수요가 기대된다. 단지는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 92-14번지에 위치하며 전용 22.76㎡ 총 395실 규모다.

◆매머드급 배후수요에 생활인프라까지.. 개발호재도 풍성
‘보미 더 리즌타워’는 대기업 공장이 즐비한 국가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해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먼저 삼성구미사업장과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이 대표적이다. 삼성구미사업장은 세계적인 스마트폰 ‘GALAXY’ 생산 및 개발의 중심지로 수많은 전문직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제1캠퍼스에서는 이동통신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2캠퍼스에서는 휴대폰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LCD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 공장은 지난해부터 OLED 생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이밖에도 첨단 전자기기,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시설이 주변에 위치한다. 이러한 국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약 13만여 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유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완성된 생활인프라도 눈에 띈다. 일단 이마트가 도보 1분 거리(최단거리)에 자리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여기에 갑을구미병원도 바로 옆에 위치해 의료시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특히 다목적 공간으로 꾸려진 동락공원에 대한 기대가 높다. 동락공원은 구미과학관,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무대, 축구장 등 레저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또한 단지 서쪽 방향으로는 낙동강이 흐르며 단지에서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는 입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구미는 낙동강을 기반으로 국제수변도시로의 도전에 한창이다. 구미시는 4대강 사업으로 조성한 둔치 12㎢ 가운데 8.7㎢를 수변레저 테마공간으로 조성하는 ‘7경(景)6락(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낙동강 둔치를 활용한 생태수변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까지 약 660억원이 투입된다. 다양한 테마의 공원을 비롯해 수상레포츠체험센터, 번지점프대, 식물원, 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서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올해에는 낙동강변에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다목적레포츠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서 5월에는 수상레포츠체험센터가 개장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보미 더 리즌타워’는 낙동강이 바로 앞에 위치한 입지로 이러한 관광혜택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미 더 리즌타워’ 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927-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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