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과 강한나가 내달 4일부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의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다.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은 호주에 본사를 둔 전시 전문기업 Grande Exhibitions가 개발한 ‘Da Vinci Alive ? The Experience’를 재구성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전시다. 이미 해외 75개 대도시에서 성공리에 진행된 전시는 철저한 고증으로 재현해 낸 다빈치의 발명품과 실제 다빈치의 수기노트인 코덱스, 살아 숨쉬는 3,000여 점의 걸작으로 이뤄진 디어 파사드, 그리고 모나리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공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된 다빈치의 천재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다양한 역할을 섬세하게 표현해 온 공명과 강한나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의 특징과 상징성,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공명은 예술에 관한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후세에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을,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의 차가운 뇌섹남 권제훈처럼 부드럽고도 진중한 목소리로 소화하며 오디오 가이드에 최적화된 목소리를 자랑했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단아한 외모 뒤 유쾌발랄한 반전 매력으로 예능에서까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강한나는 관람객이 예술을 가깝게 느끼고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따뜻하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작품 이해도를 더욱 높였다.
두 배우는 각각 tvN ‘변혁의 사랑’과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중에도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 오디오 가이드 제작 참여에 흔쾌히 응하며 전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공명은 “사전에 오디오 내레이션 대본을 전해 받고 한 사람의 호기심에서 전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 된 다빈치와 그가 고뇌한 과학적, 예술적 원리를 더 깊이 알게 돼 전시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한작품 한작품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렇게 레오나드로 다빈치 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목소리를 통해 많은 관객분들과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한나 역시 “평소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작품뿐만 아니라 인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전시를 누구보다 더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번 전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공명과 강한나는 오디오 가이드 녹음을 시작으로 내년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전시 기간 동안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전은 오는 11월 4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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