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창립자 김택진의 ‘창조성’에 대한 갈망 담아 게임업계 진출
엔씨소프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벤처업계의 신화’ 엔씨소프트는 김택진이 설립한 국내 최고의 게임회사이다.
창업자인 김택진이 현대전자에 근무할 시절, 김택진이 개발한 아미넷을 두고 현대전자와 현대정보통신이 서로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당시 정작 아미넷의 총 개발 책임자인 김택진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이게 돼 1년 넘게 사업은 표류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택진은 대기업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회사를 새롭게 세울 결심을 해 엔씨소프트를 설립하게 된다.
엔씨소프트(NCSOFT)라는 이름은 새롭게 회사를 창업하기 전에 뜻을 함께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다음 회사를 구상한다는 의미로 불렀던 ‘Next Company’의 약자인 NC에서 비롯됐고 알려졌다. 사실 회사 이름을 정하지 못해서 이렇게 된 것이라는 비화도 있다.
엔씨소프트(NCSOFT)의 NC에 엔씨소프트에서는 과거에는 게임분야에선 ‘영화를 뛰어넘는 게임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Next Cinema’, 현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회사가 되자’는 뜻에서 ‘Never ending Change’로 다양하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100% 순수 인터넷 기반의 넷츠고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개발사로써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정보가 아닌 즐거움을 주는 엔터테인먼트 도구로써 인터넷을 활용하고 싶었던 김택진은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진출하고 싶었다. 엔터테인먼트, 수출, 창조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충족시킬 수 있는 분야를 찾던 중 결국 김택진은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사업으로 게임을 선택하게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사진= 엔씨소프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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