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신곡 `연애소설`이 5일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27일 오전 8시 기준 `연애소설`은 멜론, 올레, 벅스, 지니, 엠넷,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 등 8개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에픽하이의 이번 정규 9집은 타이틀곡인 ‘연애소설’과 ‘빈차’ 외에도 수록곡들 대부분이 순위권에 랭크되며 골고루 사랑 받고 있다.
앨범보다는 싱글이 각광받는 시대에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담금질해서 정규 앨범을 발표한 에픽하이의 이유 있는 고집이 빛을 발하는 결과라 의미가 깊다. 또한 앨범 발매 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한 번 출연한 것 이외에는 방송활동이 전무함에도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할만하다.
에픽하이는 방송활동보다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오는 11월 3일과 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되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에서 에픽하이는 최초로 이번 앨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콘서트에는 아이유, 이하이와 임창정 등 초호화 게스트 출격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에 앞서 오는 28일에는 서울 신촌의 차없는거리 입구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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