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트형 상가 문화, 아파트·오피스텔 단지내 상가 설계에도 영향 미쳐
-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 시티 단지내 상가 스트리트형 설계, 다양한 MD구성
최근 상가 투자시장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고객의 동선을 고려한 스트리트형 상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트리트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강남의 `가로수길`의 경우 서울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상가 임대료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포구 망원동의 `망리단길`, 용산구 이태원의 `경리단길` 등이 대표적인 스트리트형 상가로 일대 상권의 가격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가 문화는 주거지 곳곳의 단지내 상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 일산 한류월드 일대에 공급된 `카림애비뉴 일산`은 5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 상가는 오피스텔의 단지내 상가로 들어서며, 1~2층 저층부에 스트리트형 설계를 갖췄다. 지난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한 단지내 상가 51호의 입찰에도 총 166억의 뭉칫돈이 몰리며 일순 완판되기도 했다.
이처럼 스트리트형 상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간단하다. 층수를 높게 짓는 일반 박스형 상가와 달리 스트리트형 상가의 경우 길을 따라 점포를 배치해 1~2층의 저층부 점포 수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길게 늘어선 상가가 그 자체로서 하나의 지역 상권을 형성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점도 투자에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스트리트형 상가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의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 시티 단지내 상가` 역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많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단지내 상가는 1~2층 저층부에 스트리트형 설계를 갖춰 가시성을 확보하고 집객력을 높였다.
상가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과 약 17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1,090실에 이르는 오피스텔의 고정수요와 약 10만여명에 이르는 인근에 위치한 업무지구, 지식산업센터의 상주인원을 배후수요로 품어 투자자들로부터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상가 지하 1층에는 대규모 키테넌트가 입점을 확정해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여기에 금융, 의료, 웰빙 등 편의시설과 다양한 프랜차이즈 점포가 들어서 다양한 MD구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상가는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쌍둥이 형태의 두 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브릿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모든 상가의 호실을 개방형으로 설계해 집객력을 높였다. 두 동 사이에는 문화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며, 넓은 주차장도 갖춰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 시티 단지내 상가`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 업무 6-1,2,3블록에 위치하며 연면적 13,474㎡규모에 1층 ~ 지상 2층, 총 97개 점포로 구성된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현장과 인접한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73(노블레스 빌딩 4층)에 위치해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