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대책·금리인상하반기 은행株 전망

입력 2017-10-31 17:22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인 / 유진 투자증권 연구원

    Q.> 은행주들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순환매가 이어지며 주가도 화답하고 있는데, 최근 은행업종 진단해 달라.

    김인 :

    2분기에 이어 대형 시중은행 중심으로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 시장예사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분기 NIM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특히 원화대출성장이 높게 나오면서 은행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기인한다. 더불어 대손비용도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고, 판관비 증가율 둔화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분기에 이어 실적발표 후 주가는 KOSPI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Q.> 정부의 10.24 가계부채 대책 발표 후 은행주 반등하고 있다. 리스크의 해소로 해석하며 은행주 긍정적 흐름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영향 미치게 될까?

    김인 :

    전체적으로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었다.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핵심은 투기적 대출수요에 대한 규제는 지속하고 정부주도의 대출공급은 확대한다는 것이다. 특히 향후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가 8% 수준으로 결정되었는데, 올해 및 내년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예상치가 5%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은행의 대출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성장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