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죽이기? 연일 뭇매 맞는 속사정

입력 2017-11-01 11:13  

유아인 연일 구설수...애도 논란 이후 뒤풀이 댄스 모습에 `갑론을박`

유아인에 대한 논란이 연일 뜨겁다.



배우 유아인이 故 김주혁 애도글에 이어 뒤풀이 댄스 파티 때문에 구설수에 연일 시달리고 있는 것.

중국 MC 척석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애프터파티. 장쯔이. 유아인"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는데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장쯔이와 유아인이 즐겁게 댄스파티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유아인이 지금 제정신이냐” “유아인 앞에서는 애도로 슬픈 척, 뒤에서는 룰룰라라”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럼 결혼식에서 유아인이 울어야 하느냐”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상당수 누리꾼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전날 유아인은 지난달 30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배우 故 김주혁 애도 글로 논란이 됐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과 함께 벤자민 클레멘타인의 `Condolence(애도)` 음원 스트리밍 사진을 게재했다.

`RIP`는 `평화롭게 잠들다(Rest In Peace)`의 줄임말로 영미권에서는 흔히 사용되는 애도 표현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짧은 메시지와 음악 선곡은 부적절하다고 냉소와 조롱을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유아인이 흥겨운 결혼식 뒤풀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논란의 댓이 됐다. 애도글로 구설수에 휩싸인 상황에서 여론을 나몰라라하고,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송혜교, 송중기 결혼식에 이어 유아인이 뒤풀이 파티까지 즐긴 사실이 전해지며 한 차례 더 논란에 휘말리자, 소속사의 해명이 궁금하다는 목소리도 비등하다.

일각에선 유아인이 SNS에 추모글을 올린 것과 김주혁의 장례 기간 동안 절친한 연예계 동료의 결혼식과 뒤풀이 파티에 참석한 건 ‘별개’라며 소속사도 따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골육종으로 수차례 재검판정을 받다가 입대가 최종 불발된 뒤 일부 안티팬들로부터 연일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유아인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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