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서 트럭 테러를 일으킨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29세 남성 용의자가 사살됐다. 그는 범행 뒤 ‘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는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등의 테러범들의 수순을 밟았다.
‘알라후 아크바르’는 ‘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아랍어다. 본래는 무슬림의 신앙 고백에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IS 등 급진 무장단체가 테러를 벌이기 전 이 아랍어를 외치면서 그 의미가 퇴색됐다.
또한 이 때문에 무슬림을 테러리스트로 인식하는 종교적 편견도 생겨났다. 이는 이민자에 대한 비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번 뉴욕 맨해튼서 발생한 트럭 테러로 미국 내 이타적인 분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입국자, 난민 심사를 강화할 것을 예고하면서 자칫 종교 분쟁, 인종 차별로 번질 우려도 제기된다.
국내 여론 역시 뉴욕 테러 용의자의 종교인 이슬람에 대한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book**** 뉴욕은 테러의 집단소 같다 새벽 4시에 하다니”, “ghwl**** 뉴욕도 이제 테러에 안전한도시가 아니네“, ”cry1**** 미국이 점점 세계화주의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취하니깐 IS와 온갖 테러리스트 혹은 그 배후에 있는 사람들이 미국을 타겟으로 하고 미국에서의 테러가 점점 늘어나나봅니다.“, ”stor**** 알라의 이름아래 온갖 살인과 악행이 정당화되는 무시무시한 종교다.“, ”hyad**** `알라후 아크바르` `신은 위대하다.` 그럼 그 위대한 신은 죄없는 민간인과 어린아이를 테러로 죽인 테러리스트의 편일까 죄없이 희생당한 민간인과 어린아이의 편일까?“, ”empa**** 유럽의 프랑스 등 서방국가는 이슬람이나 기독교 등 종교 차별없이 평등하게 그리고 관대하려는 정책을 정작 하고있는데 이슬람은..“, ”sang**** 나라별 인종별 격차가 심해질수록 테러는 더 늘어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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