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브로드 "불량 유럽유심 조심하세요"

입력 2017-11-01 14:02  



보다 편안한 유럽여행을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EE유심` 등 유럽유심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유심불량으로 유럽 현지에서 국제미아 신세가 될 뻔 했다는 후기가 여행자 블로그에서 심심치 않게 떠돌고 있다. 이에 유럽유심 및 미국유심 전문업체 모바일어브로드 관계자로부터 불량유심에 대한 대처요령을 알아봤다.

첫째, 유심을 수령하면 즉시 불량인지 확인해야 한다. 유심은 인천공항에서 수령하거나 여의치 않은 경우 자택에서 우편으로 수령하게 되는데, 수령 즉시 전달받은 유심을 끼우고 불량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본인의 한국유심을 빼고 해외유심을 끼워 전원을 켜보면 된다. 불량인 경우 즉시 화면에 `심카드없음`, `유심을 끼워주세요`와 같은 메시지가 뜬다. 평소 유심을 끼우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을 켜면 표시되는 내용과 동일하다.

둘째, 유심을 구매할 때 수령 즉시 불량여부 테스트를 해도 되는지 혹은 테스트에 따른 불이익은 없는지 그리고 불량인 경우 즉시 교환 혹은 환불이 가능한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어브로드의 경우 수령지가 인천공항으로, 불량인 경우 즉시 전달장소에서 교환할 수 있다. 유심을 끼자마자 이용일이 바로 개시된다면, 이용일이 바로 개시되지 않는 유심으로 전달해달라고 하면 된다. 이런 저련 핑계로 불량테스트를 만류하는 곳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셋째, 아이폰의 경우 유심불량은 아니지만 컨트리락이 해제되지 않아 해외유심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아이폰은 리퍼서비스를 받는 경우 컨트리락이 걸리는 경우가 있고, 단말기 버그로 컨트리락이 해제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에 아이폰의 경우에는 해외유심을 이용할 수 있는지 유심을 끼워 확실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컨트리락이 걸려있다면 `지원되지 않는 유심`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런 경우 이통사에 전화해 컨트리락 해제를 신청하고 안내를 받으면 된다.

한편 유럽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다. 또한 히드로공항 내 자판기처럼 공항에서 판매하는 유심도 불량인 경우가 있다. 가급적 한국에서 구매해 출국 전에 테스트하고 현지공항에 내려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는 것이 모처럼의 여행을 값지게 보내는 비결이다.

현재 모바일어브로드에서는 한 달에 4G LTE 속도의 인터넷을 10기가 이용 가능한 EE유심을 2만원 초반대에 판매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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