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갈등 관계 형 빈소 찾았으나..유족 반대로 조문 못해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시장의 친형인 이재선 씨의 빈소로 이동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기 때문.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은 장례식장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형인 이재선 유족측의 반대로 조문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갈등관계에 대한 관심 역시 높다.
이재명 시장의 셋째 형인 이재선 씨는 회계사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발적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성남지부장으로 영입된 바 있다.
고인이 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형인 이재선 씨는 과거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선에서 이재명이 유리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라며 “왼쪽엔 욕쟁이, 오른쪽에는 거짓말쟁이라고 쓰고 공중파에 나가서 욕을 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이미지 = 연합뉴스
▲ 이재선(회계사)씨 별세, 이재명(성남시장)씨 형님상 = 2일 0시 15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평온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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