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이틀간 14만대 개통..전작의 60~70%수준

지수희 기자

입력 2017-11-05 19:10  



주말동안 아이폰8은 약 14만대가 개통되며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정식 출시된 아이폰8은 이틀 동안 약 14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작 아이폰7과 비교하면 60~70%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통 3사 번호이동 건수는 3일과 4일 각각 3만3,212건, 2만8,602건으로, 총 6만1,814건에 그쳤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6만2,925건)이나 갤럭시S8(6만9,288건), 아이폰7(6만2,972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일부 온라인 유통망과 집단상가에서는 번호이동과 선택약정을 조건으로 아이폰8 64GB(출고가 94만6천원)의 실구매가가 4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최고 50만원에 달하는 불법 보조금이 지급된 셈이다.

아이폰8의 보조금 상승은 아이폰X이 나오기 전 최대한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벌써 아이폰X 출시 시기를 묻는 고객들이 많다"며 "아이폰X에 대한 관심이 더 큰 만큼 보조금을 이용해 아이폰8 고객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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