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예능 시청률 1위 철옹성! 평균 19.1% 최고 23.4%
‘미우새’ 재수생 사유리♥선생님 이상민, 운전면허로 해피엔딩? 최고 ’23.4%’
‘끼리끼리 논다’더니 우리 새끼 뺨치는 남의 새끼들… 사유리-윤정수-빽가
사유리는 누가 뭐래도 사유리였다. ‘미우새’의 시청률엔 적수가 없었고 그 중심에 사유리가 있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61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9.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일요 예능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거머쥐며 변함없이 ‘현존 최고 예능’의 자리를 지켰다.
화제성의 견인차이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전주보다 소폭 상승해 평균 11.1% 최고 12.2%까지 치솟았는데, 특히 20대 남성 점유율이 48%, 30대 여성 45%, 20대 여성 42%에 달하며 젊은 층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유상종’, ‘끼리끼리 모인다’는 옛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미운 우리 새끼’와 꼭 닮은 친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 사유리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상민은 운전면허 재수생 사유리를 위해 1대 1 특강에 나섰다. 사유리가 문제마다 자꾸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했지만 이상민은 애써 침착하게 설명했다. 한 문제마다 고비가 찾아오자 상민은 “공황이 오려고 한다”면서도 “오빠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사유리의 모습에 다시금 힘을 냈다.
두 사람은 함께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장을 향했고, 시청자들도 시험 결과에 눈을 떼지 못했다. 해당 장면은 시청률 23.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하지만 사유리는 39점이라는 점수로 필기시험에 불합격하고 말았다. 오히려 더 낮아진 점수에 스튜디오는 폭소를 터뜨렸다.
이상민은 나중에 볼 실기 시험에라도 도움이 되라며 엄마의 차까지 빌려 운전 연습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사유리의 못 말리는 행동은 실기 연습에서도 계속됐다. 액셀과 급브레이크를 반복하다가 턱을 넘는 실수까지 하자 상민은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긍정적인 사유리는 이 상황에서도 “필기시험에 떨어지는 게 나았네요. 나라를 구했네”라며 방긋 웃었다.
특히 사유리가 4차원적인 상상력으로 도로표지판을 해석해 이상민을 쓰러지게 했디.
이상민은 사유리의 필기시험 준비를 도우며 교통안전표를 유심히 보라고 조언, 도로 표지판 강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4차원 여왕` 사유리와 함께하는 수업은 쉽지 않았다. 이상민이 동물이 그려진 도로 표지판을 가르키자 사유리는 "사파리 파크?"라며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상민이 이어 사유리에게 다른 도로 표지판에 보여주자 사유리는 표지판을 따라 그리며 "이게 너무 야하다. 어떻게 이런 모양을 만든 거냐. 봐라. 위에서 보는 가슴 또는 엉덩이처럼 생겼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유리 출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유리 고정으로” “저런 여친 있었으면” “정말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이다.
사유리 이미지 = 방송 캡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