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경일이 사랑의 아픔을 그린 감성 짙은 발라드를 발표한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가창에 나선 한경일은 수록곡 ‘비밀 같은 사랑도 있어요’를 7일 음원 공개하며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등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를 받아 온 한경일은 드라마 ‘여자의 비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OST를 통해 극전개의 활력을 불어 넣으며 호평 받았다.
신곡 ‘비밀 같은 사랑도 있어요’는 한 사람을 짝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몽환적인 패드사운드와 간결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다.
‘나에게는 말하지 못할 비밀 / 비밀이 하나 있어요 / 내 가슴속에 숨겨둬야만 하는 / 아파서 아름다운 얘기 …… 비밀 처럼 아픈 사랑아 / 아픈 사랑아 내 작은 가슴에 / 비밀 이라 눈부신 사람 / 그 사람을 내가 사랑해요’로 이어지는 노랫말에 한경일이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보컬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섬세한 감정을 전달한다.
후렴구의 풍부한 스트링 라인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며 기승전결 있는 발라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가수 최백호, 변진섭의 프로듀서이자 폴포츠, 수란, 스틸하트, 수지, 홍진영 등과 작업하며 다양한 OST 곡을 만든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작곡 작사하고 김지환이 편곡에 참여했다.
한경일은 지난 10월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이 생에서’ 발표 이후 싱글 ‘10월의 어느 날’을 통해 서정적인 멜로디의 시즌송으로 애절함이 느껴지는 가창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고달순(홍아름 분)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안정된 가창력을 통해 발표하는 OST 곡마다 시청자 호응을 이끈 한경일이 초겨울의 스산함을 달래주는 따뜻한 감성을 보여주는 OST 신곡 ‘비밀 같은 사랑도 있어요’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극중 주인공의 모습을 잘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한경일의 ‘비밀 같은 사랑도 있어요’는 7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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