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람보르기니폰' 중국 진출…징동닷컴서 판매

입력 2017-11-07 21:38  


`초호화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토니노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이 중국에 진출했다.
통신장비 전문업체 다산네트웍스[039560]는 7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의 토니노 람보르기니 호텔 쿤산 시티 센터에서 알파원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탈리아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다산네트웍스가 제조한 알파원은 고급스러운 재질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수술용 메스나 골프채 헤드에 사용하는 고가의 특수 합금 `리퀴드 메탈`로 외장을 마감했고 후면 커버는 이탈리아 장인이 최고급 소가죽을 수작업해 만들었다.후면 2천만, 전면 800만 화소에 손떨림 방지기능 등을 갖춘 카메라, 돌비 듀얼 스피커로 구현한 고품질의 음향 시스템 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는 성능도 두루 갖췄다. 가격은 2천500달러(한화 약 278만원, 부가세 별도)다.

알파원은 이달 중 중국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징동닷컴`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 러시아, 영국, 중동에 이어 중국까지 공식 출시하며 5개국 20여개의 오프라인 판매처와 온라인 몰 판매처를 갖췄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알파원은 최고의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희소성 있는 럭셔리 스마트폰을 원하는 중국 상위층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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