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R&B 듀오 지어반(G Urban)이 ‘썸탈거야’를 남자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지어반(홍혁수, 라경원)은 지난 7일 오후 페이스북 페이지 ‘너만 들려주는 음악’을 통해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썸탈거야’를 남자 버전으로 재해석한 라이브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밝은 햇볕이 들어오는 창가 앞 소파에 나란히 앉아 사이좋게 리듬을 타면서 노래를 부르는 지어반 두 멤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미니멀한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로 ‘썸탈거야’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두 남자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이 곡은 원곡과는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며, 누리꾼들의 고막을 사로잡았다.
지어반의 ‘썸탈거야’ 커버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노래를 남자 보컬들의 목소리로 들으니까 뭔가 색다르다”, “두 멤버 보이스 완전 달달해”, “이런 게 바로 귀 호강이구나”, “커버 영상하면 역시 지어반이지!”, “지어반 신곡도 빨리 들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그동안 마이클 잭슨부터 자이언티까지 팝과 가요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버 영상들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지어반은 또 하나의 명품 커버 영상을 탄생시키며, 곧 공개될 이들의 신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는 달달한 곡들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수많은 마니아 팬들을 거느린 지어반은 오는 10일 새 디지털 싱글 ‘아는 사람’을 발표하며, 11월 가요대전에 참전한다.
특히 사랑에 빠진 많은 남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와 이전에 발표한 곡들과는 차별화된 스타일의 멜로디가 담길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오는 지어반의 신곡 ‘아는 사람’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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