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2017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경연대회는 반덤핑과 세이프가드 등 전통적 무역구제제도와 불공정무역행위를 주제로 한 가상 사건을 설정해 사건조사에서부터 판정까지의 과정을 시연하는 행사입니다.
전국 7개 대학에서 7개팀, 150여명이 참가해 경연을 치룬 결과 `중국산 H형강의 반덤핑 조사`를 주제로 무역구제 조사·판정 과정을 시연한 동국대학교의 `디-쉴드`팀이 대상인 산업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경희대학교의 라온무역팀(중소기업중앙회장상)과 청주대학교 지지바팀(한국무역협회장상)이 수상했고, 우수상(무역위원회위원장상)은 전북대학교 GTEP팀이 수상했습니다.
김창규 무역위 상임위원은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무역구제제도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요구되는 시점에, 참가자들이 우리기업을 보호하는 무역구제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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