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3대 미제사건 주목 ‘이유는?’

입력 2017-11-09 09:34   수정 2017-11-09 10:54


지난해 5월 말 발생한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이 이슈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이 재점화되며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에 관심이 쏠린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더불어 ‘개구리 소년 사건’, ‘이형호 유괴사건’ 등을 꼽는다. 그중 ‘개구리 소년 사건’과, ‘이형호 유괴 사건’이 실종 관련 사건이다.

먼저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도롱뇽 알을 주우러 와룡산을 나선 초등학생 5명이 전부 실종된 사건이다. 2002년 와룡산 중턱에서 이들의 유골이 발견됐으나 범인을 찾지 못해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다.

‘이형호 유괴사건’은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9살 아동이 유괴돼 살해된 사건이다. 범인은 아이를 살해한 뒤에도 아이가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며 돈을 요구했다. 영화 ‘그놈 목소리’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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