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 주거복합단지 '부평 아이파크' 부평구 최고 높이 40층으로 조성

입력 2017-11-09 10:06  



지역 내 초고층 아파트가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며 수요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는 일조권과 조망권 외에도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인기다.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 동일한 용적률이 적용돼도 건폐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단지 내 조경, 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넉넉하게 들어설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다. 또한 초고층으로 조성되는 만큼 시공이 까다롭기 때문에 대부분 시공 노하우를 갖춘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많아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이 가운데 인천에도 초고층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인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선보이는 `부평 아이파크`는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된다. 현재 부평구에 입주한 아파트들은 대부분 노후단지로 40층 미만으로 조성돼 있어 부평 아이파크가 들어서면 탁 트인 개방감과 일조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평구는 인천 내에서도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부평구 내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은 92.34%로 인천시 평균비율(67.12%)보다 월등히 높다. 이러한 노후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인데다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431세대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가구, 소형아파트 구조의 소형주거시설(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로 구성된다.

전 주택형이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주택형별로 4Bay 판상형과 개방감이 우수한 타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부평 아이파크는 7호선 연장선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다.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의 경우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중 산곡역(가칭) 앞에 단지가 들어서는 초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한 인천 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해질 예정이며,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GTX B노선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기재부는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GTX B노선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인천시청, 부평을 거쳐 서울역, 청량리,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에 건설되는 노선으로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현재 82분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27분으로 약 1시간 단축된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산곡동은 주택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미래가치도 갖췄다. 현재 단지가 포함된 도시환경정비구역을 비롯해 청천1~2재개발, 산곡 1~7재건축 단지 등 재개발·재건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의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에서 5km 내에 한국지엠 부평공장, 세종피마텍이 속한 한국수출산업4차단지, 주안·부평단지 등 5개, 10km 내에 부천오정물류단지, 인천서부일반산업단지 등 5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직주근접 수혜단지로 이에 따른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부평 아이파크 아파트 계약은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5번지(부천시청 옆)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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