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두 차례 열애설'에 YG '불 끄기' 나선 까닭

입력 2017-11-09 15:46  

`럽스타그램?`…지드래곤, 이주연과 열애설에 YG "동료 사이"(종합)
이주연, 열흘 사이 두차례 열애설…동영상 이어 SNS에 비슷한 배경의 사진



이주연 열애설에 대해 YG가 입을 열었다.

이주연과 관련된 `두 차례 열애설`에 대해 YG가 `불 끄기`에 나선 것.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과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30)이 열흘 사이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YG는 9일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동료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주연 등 둘은 지난달 30일 함께 찍은 동영상이 공개되며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데 이어 9일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비슷한 배경의 사진이 문제가 됐다.

최근 한 누리꾼은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지난해 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각기 올린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둘이 함께 찍진 않았지만 이 사진들은 배경이 유사해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으로 SNS 등에 올리는 커플 사진을 뜻함)이라는 의심을 샀다.

사진에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각각 비슷한 장소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구도는 다르지만 같은 곳처럼 보이는 레스토랑, 리조트 발코니에서 찍은 듯한 비슷한 휴양지의 풍경 등이 담겼다.

불과 열흘 전에는 둘이 중국 동영상 앱 `콰이`로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냐`는 눈길을 받았지만 이주연 측은 "친구 사이"라고 일축했다.

다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노코멘트하겠다"고 했다가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자 다시 입장을 내놓았다.

YG는 이주연 지드래곤 열애설에 대해 거듭 "(이주연과는) 아무 관계가 아니다"며 "동료로 알고 지내는 사이고, 관련 사진은 하와이 공연에서 만나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던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YG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소속사 해명을 일방적으로 믿으라는건가?” “지인들과 어우리는 자리에서 저렇게 연예인들은 연인처럼 촬영하는구나” 등의 반응이다.

일각에선 이주연의 열애설에 대해 최초에 ‘사생활’이라고 했다가 갑자기 ‘사실무근’으로 바꾼 것을 두고, ‘해프닝’으로 열애설을 잠재우려고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주연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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