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 강간까지? 1년 전 머리 숙이던 그 선수 맞나?

입력 2017-11-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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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유창식이 이번엔 강간으로 물의를 빚었다.

유창식은 9일 전 여자친구를 강간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그는 승부조작 사실을 자진신고한 바 있다.

당시 유창식은 "구단과 팬들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고 나서 두렵기도하고 심리적 상태가 안좋아 자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승부조작에 왜 가담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그건 말씀드리지 못하겠다. 아는 사람을 통해서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승부조작으로 고개를 숙인 데 이어 강간 혐의로 법정구속되면서 야구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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