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美 세제개편 지연 우려

입력 2017-11-10 06:23   수정 2017-11-10 09:36


Good morning everyone, this is the Global Stock Center.

조금 전에 마감한 뉴욕증시 어제 사상 최고치 경신했던 것과 반대로 오늘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cnbc는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Dow finishes 101 points lower as Senate plan would delay tax cut until 2019"라고 전했는데요, 미국의 세제개편안이 2019년까지 지연 우려 전망이 나옴에 따라 다우가 101p 떨어졌다는 내용입니다. 더불어 기술주가 조정을 받았고요, 소매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내림세 견인했다는 평가입니다. 구체적인 지수 살펴보시면요, 다우가 어제에 비해 0.43% 떨어지며 23461선에서 마감됐고요 S&P500지수도 0.38%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마찬가지로 0.58% 낮아진 6750.05p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새벽한 유럽증시 살펴보겠습니다. CNBC는 마감뉴스를 통해 "European stocks posted sharp declines by Thursday`s market close, as a string of corporate earnings triggered negative moves across sectors." 즉 목요일 유럽 증시는 여러 기업 실적들이 각 섹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에 따라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더불어 뉴욕 증시도 약세로 개장하면서 유럽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는 평가 나옵니다.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 대비 1.11% 떨어지며 390.07에 거래 마쳤습니다. 영국 명품 업체 버버리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주가가 장중 11% 넘게 급락하기도 했고요, 세계 최대 풍력 발전업체인 덴마크의 베스타스 역시 분기 순이익 급감으로 20% 가까이 주가가 빠졌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 1.49%나 빠지며 13182선에서 종가 형성했고요,
마찬가지로 프랑스 꺄끄 지수도 전장 대비 1.16% 낮아진 5407.75p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속에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11월 9일 상해종합지수, 전날보다 0.36% 오른 3427.79에 거래 마쳤습니다. 약세로 시작했던 이날, 오전 장에서는 작은 변동폭으로 등락을 반복했고요, 오후장 들어서 강세 보이다가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는데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효과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양국 기업이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약 283조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번째로 어제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좋은 결과 보여줬습니다. 두 수치는 모두 예상치도 뛰어 넘으면서 증시 오름세를 견인했다는 평가입니다.





다음 하락 마감한 일본입니다. 11월 9일 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0.2% 떨어지며 22868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오전 장에서는 26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며 23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오후장 들어서 급격하게 빠지며 결국 내림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익실현 매물이 많이 나왔고요 더불어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들을 압박하는 모습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