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음색의 가수 혜이니(HEYNE)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귀여운 목소리를 전한다.
혜이니는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OST 가창에 발탁되어 수록곡 ‘러빙유’(Loving you) 음원을 10일 공개한다. 2015년 11월 10일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엔딩 테마송 ‘날 믿어요’를 발표한지 딱 2년 만에 새 OST로 돌아왔다.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SBS 예능 ‘도시의 법칙’,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등의 OST에 참여하며 OST 요정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싱글 음반 활동에 주력해왔다.
신곡 ‘러빙유’는 ‘Cause i`m loving you / Cause loving you / 내 맘 아무래도 못 숨길 것 같아 / 조금 튕기려 해도 가슴이 / 벌써 떨려오는 걸’이라는 가사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사랑의 감정을 새콤달콤하게 표현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네 생각에 휴대폰만 봐 / 혹시 너도 내 맘과 같을지 …… 벨소리만 들려도 두근두근 / 내 맘 들킬까 아무렇지 않은 척 받고 / 도도한척 해 볼래도 벌써 웃음이’라는 사랑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가사와 함께 어우러진 혜이니의 귀엽고 매력적인 음색은 듣는 이들에게 자연스레 미소를 짓게 한다.
이 곡은 MBC ‘군주’가면의 주인‘ OST 프로듀싱과 ’프로듀스 101‘ 출신 JBJ의 타카다 켄타, 레인즈의 김성리 등과 함께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양한 OST 곡을 발표한 메이저리거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아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 10월 신곡 ‘콩깍지’를 발표한 혜이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사랑에 빠진 남녀의 솔직한 속마음을 전하는 곡 분위기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혜이니의 음악감상회’를 통해 팬들과 유쾌하고 발랄한 소통을 시도했다.
드라마 ‘보그맘’은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의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 보그맘(박한별 분)이 아들이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리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러빙유’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노래를 발표해 인기를 얻은 혜이니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노래”라며 “극중 주인공들의 유쾌하고 상큼한 사랑의 테마곡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금요 예능드라마 ‘보그맘’ OST 혜이니의 ‘러빙유’(Loving you)는 10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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