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하락했는데요.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 10월부터 3Q 실적이 발표되는 어닝 시즌
- 실적발표 마무리, 세제개혁 마지막 버팀목
- 미국 의회, 세제개혁 2018년->2019년 연기
- 사상 최고치 행렬 3대 지수, 1% 내외 급락
- 주식 이외에 채권과 달러 가치도 동반 하락
방금 말씀하신 세제 개혁안이 뭐길래 증시뿐만 아니라 채권과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입니까?
- 트럼프 정부, 통화보다 재정정책 더 선호
- 월가, ‘트럼프판 뉴딜 정책’ 추진 기대
- 대규모 감세 통한 경기부양 정책도 모색
- 세제 개혁안, 트럼프노믹스 ‘스위트 스팟’
- 공화당 의원이 반발하면 의회 통과 안돼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이 주도가 돼 왜 세제 개혁안을 연기하려 하는 것입니까?
- 8일, 버지니아와 뉴저지 지사, 뉴욕시장 선거
- 트럼프노믹스 혐오증, 민주당이 모두 승리
- 8월 트럼프, 백인우월주의 옹호 발언도 원인
- 친트럼프적 기업인과 금융인 일제히 반발
- 중간선거 앞두고 공화당 의원 위기감 작용
또 하나 궁금한 것이 있어 자세하게 알아봐야겠는데요. 세제개편안 연기 소식이 왜 3대 지수 중 유독 나스낙 지수가 더 떨어지는 것입니까?
- 미국 법인세 35%로 유럽 등에 비해 높아
- 미국 IT기업, 법인세 회피 목적 소득이전
- 2014년부터 G20을 중심으로 구글세 논의
- 세제개편 20%, 해외보유현금 미국 송금
- IT 기업, 송금자금으로 자사주 매입 계획
이번에 3대 지수가 하락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우려해 왔던 미국 증시 거품붕괴 우려가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 다우 22000 재진입후 낙관론, 조정론 혼재
- 주가 평가, 로버트 쉴러 교수 가장 신뢰
- CAPE 30배 달해 거품 붕괴 가능성 경고
- 3Q 성장률 발표 후 증시 거품 논란 확산
- 트럼프노믹스 기대 약화->주가 급락 촉매
이틀 전에 치렀던 선거결과에서 공화당이 참패하고 세제 개혁안 연기 소식으로 월가의 관심이 내년에 치를 중간선거로 이동되고 있지 않습니까?
- 공화당 전통, 친기업 정책->자금력 원천
- 기업과 월가, 백인보다 유태인 등이 주도
- 기업인 반발, AMC와 SPF 해체로 맞대응
- 오바마 케어와 도드-프랭크 법 페지 반대
- 중간선거 앞두고 공화당 의원 반발 늘 듯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최측근이 러시아와 커낵션이 있어다는 스모킹 건이 드러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더 궁지에 몰리고 있지 않습니까?
- 러시아 내통설 ‘스모킹 건’, 3차 탄핵설 고개
- 기업인과 금융인 이외 핵심 지지층 이탈조짐
- 베넌, 나바로 등도 트럼프 핵심인사도 이탈
- 대외적으로 ‘G20=G1+G19’로 표현될 만큼 고립
- 트럼프 대통령, 사람 때문에 어려움에 처할 듯
국내 증권사들이 내년도 증시 전망을 발표하는 포럼이 잇달아 열리고 있는데요. 매우 낙관적으로 예측하고 있지 않습니까?
- 국내 증권사 내년 포럼, 올해는 낙관론 일색
- 1년전 포럼 비관론 일색, 증시급등 예측 못해
- 뒤늦은 대세 상승론, 라이온 투자자 도움 안돼
- 미국 증시, 세제개혁 결과에 따라 급변 가능성
- 최선책 균형감, 주가가 오를수록 부화뇌동 금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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