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들”..박잎선 SNS 글 시선집중..누리꾼 “사이다 발언”
`포털 실검 1위 등극` 박잎선, 앞서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
박잎선의 잇따른 ‘저격 발언’이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다.
홍상수ㆍ김민희에 대해 분노의 글을 남긴 적이 있는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의 전 부인인 박잎선의 과거 ‘저격 글’이 재조명 되면서, 박잎선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박잎선은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 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서 해시태그를 통해 ‘짜증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언급한 ‘가족 버리는 남자’가 송종국을 지칭한 것은 아니었지만 누리꾼들은 ‘사실상’ 송종국으로 받아 들였다.
박잎선의 직격탄은 ‘또’ 있다. 아들의 바둑대회 수상 때는 “멋진 아들. 고마운 바둑학원 원장님”이라는 글과 함께 ‘아빠의 무관심 속에서 혼자서도 잘해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다시 한번 송종국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해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에 출연해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을 저격한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이 방송에서 박잎선은 ‘선풍기’와 ‘축구공’으로 삼행시를 지었다.
박잎선은 먼저 “‘선’하고 고요한 제 인생에, ‘풍’랑이 불어 닥쳤습니다. ‘기’운 내 오늘도 그 바람과 맞서 싸웁니다”라며 송종국을 저격했고 “‘축’구를 좋아하던 아줌마 마음에 ‘구’멍이 났습니다. ‘공’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거듭 이혼한 전 남편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박잎선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상수와 김민희의 사진과 함께 “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심 따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이 예술작품 들고 나와 관객과 대화를 한다고?”라고 직격탄을 날린 사실도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어 박잎선은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에 인간이 지켜야할 도덕은 알아야지. 남에 가슴 후벼 파놓고 어떻게 그리 당당하니?”라고 반문하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김민희 홍상수 불륜 커플을 향한 박잎선 발언에 누리꾼들은 “사실상 송종국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박잎선은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인 2015년 합의이혼을 했다. 당시 이혼 사유로 송종국의 외도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전날 한 연예매체는 “다음달 15일 홍상수와 아내 조 씨의 이혼재판 첫 기일이 서울가정법원 제 2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잎선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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