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남’ 정용화가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일도 사랑도 소신으로 가득 찬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11일 방송된 9, 10회에서 산마루(정용화 분)는 능청스럽고 코믹한 매력의 ‘엉뚱남’이 아닌, 알고 보면 일도 사랑도 자신의 소신대로 밀고 나가는 반전 모습을 드러냈다.
마루는 회사의 내부 비리를 알아챘다는 이유만으로 대기발령 위기에 처하게 됐다. 회사로 돌아와 시말서를 작성하라는 오대리(채소영 분)의 회유에도 마루는 “회사 내부 비리를 들춰낸 사람이라고 낙인 찍는 이 현실이 잘못 된 것”이라며 매번 소신껏 거절 해왔고, 이에 사무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사라지게 된 것.
또 마루는 윤소소(이연희 분)와의 데이트를 위해 매번 개인 투어 가이드, 야간 투어 등을 신청하는 척 비용을 건네며 패키지 여행 옵션을 빙자한 로맨틱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마루는 패키저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 손을 놓으려는 소소의 손을 더욱 꽉 잡는가 하면, 소소가 젓가락질을 할 때마다 먹는 반찬들을 앞으로 직접 밀어주는 등 사랑 앞에서 우직하게 직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정용화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 부드러운 로맨스, 소신 가득 찬 매력 등 끝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주말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정용화가 출연하는 JTBC ‘더 패키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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