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팡, 배관교체 대신 질소 배관세척 제시해 주목

입력 2017-11-13 14:25  



전국 지자체 상수도사업소는 많은 예산을 배관교체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으나, 정작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수돗물을 여전히 믿고 있지 못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상수도관 배관교체는 많은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객관적이고 투명성 있게 시행되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기존에는 상수도관 배관내부가 부식되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반드시 배관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였지만, 상수도관 배관내부는 공기의 유입이 차단된 상태의 용존산소는 활동성이 미약하여 부식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다.

물에 포함된 각종 성분이 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배관내부에 쌓이며, 그 정도는 배관의 재질, 물의 유속, 물의 흐름과 오염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건물 입구까지 공급되는 배관은 크게 정수장에서 배수지까지의 송수관, 배수지에서 건물입구까지 공급하는 배수관으로 구분되며 배관의 관경과 공급되는 수압 또한 차이가 있다.

관경이 크고 수압이 높아 유속이 빠른 배관은 이물질이 잘 쌓이지 않는 반면 관경이 작고 수압이 비교적 낮게 공급되어 유속이 낮은 도시 외곽 또는 도시 골목의 배관은 이물질이 잘 쌓인다.

하지만 이를 반영하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중·대형 배관을 교체한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중·대형 배관의 경우 배관교체 비용으로 큰 예산이 집행되기 때문이며, 그로인해 정작 배관교체를 하여야 할 배관은 방치될 수 있으며, 대형배관의 교체비용으로 정작 문제가 되는 중·대형 배관에서 분계 되는 도시외각 및 골목의 많은 배관을 교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관내부 이물질 쌓임의 정도는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관교체 사업 전에 반드시 배관 오염 상태를 확인 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대형 배관의 경우 이물질이 잘 쌓이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세척 방법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배관 상태로 관리해 준다면, 불필요한 배관교체를 줄이고 양질의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불신도 줄일 수 있다.

쎄니팡의 질소세척은 중·대형 배관의 경우, 1.5km 단위로 세척이 가능하며, 질소 투입구와 질소 분출구 단 두 곳만 굴착하여 배관 절단하며, 질소 투입 시간은 단 5분 정도에도 이물질제거 효과는 탁월하며, 굴착에서 복구까지 불과 1일 소요되기 때문에 1일 10km 이상의 배관을 세척할 수 있는데도 비용은 배관교체 비용의 약 5% 수준이라고 한다.

쎄니팡은 무료시범 세척을 통해 전국 지자체 수도관 관리자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적은 비용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으며, 현재의 예산으로도 배관교체와 질소세척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건물입구까지의 배관 관리가 가능하며 정수장의 원수와 같은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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