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홀릭’ 경수진, 이유 있는 변신 과거 밝혀졌다

입력 2017-11-14 09:39  




경수진이 이유 있는 변신을 선보였다.

‘멜로 홀릭’에서 경수진의 여고생 시절 인기녀에서 연못녀(연애 못하는 여자)가 되기까지 사연이 밝혀지며 현재의 철벽녀의 트라우마가 그려진 것,

뿐만 아니라 여고생으로 변신해 청순한 모습부터 걸크러시의 거친 매력의 두 얼굴을 절대 동안의 완벽한 교복자태로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OCN 드라마 `멜로홀릭`에서는 한예리(경수진 분)에게 고백하는 유은호(정윤호 분)를 “난 연애 같은거 안해. 그 흔한 일이 누구에게는 죽었다 깨어도 못하는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이유로 밀어내던 예리가 은호에게 마음을 열며 새로운 로맨스가 시작되는 한편 의문의 남자가 한예리 주변을 맴돌며 또 다른 미스테리의 시작을 알렸다.

한예리의 생각을 읽은 은호는 교수의 부탁으로 정동진을 방문한 예리가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았고 예리의 행적을 뒤 쫒는다.

은호가 읽은 예리의 모습은 과거 소설가였던 연인의 과거를 정리하기 위해 바다를 찾은 예리의 모습이었고 은호는 그런 예리를 보자마자 끌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쏟아낸다.

바다를 향해 마주 앉은 예리와 은호는 처음으로 진심어린 대화를 시작하지만 멀리서 한예리를 알아본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다가왔고 자신의 비밀을 들킬까 예리는 은호의 손을 잡고 전력질주로 도망간다.

예리를 쫒던 두 사람은 은호에게 과거시절 예리에게 고백한 모든 남자들에게는 다치거나 크게 화가 났다고 밝혔고 은호는 이중인격이라는 생각을 꿈에도 하지 못한 채 연애를 하지 못하는 예리의 두려움이 징크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고교시절의 모습에서 동그란 안경의 포니테일이 특징인 수한 한예리부터 걸크러시 거친매력의 주리까지 교복을 입어서도 극과 극의 모습을 제대로 선보인 경수진의 변신이 감탄을 이끌어 냈다. 완벽한 동안외모로 교복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사실적인 연기로 내면의 성격마저 한 눈에 설명하는 디테일로 멜로 홀릭에 쉽게 빠져들게 하는 것.

경수진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이는 OCN ‘멜로 홀릭’은 매주 월, 화요일 밤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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