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이 예측 불가능한 변신으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6월 첫 번째 미니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리틀 머메이드)’로 데뷔한 구구단은 동화 인어공주를 모티브 삼아 꿈을 향해 달려온 소녀들의 열정을 무대 위에 담아내 주목을 받았다. 데뷔곡 ‘Wonderland(원더랜드)’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동경과 호기심을 경쾌한 느낌에 담아낸 밝은 노래로 구구단만의 건강한 에너지와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며 대중에게 신선한 매력을 안겼다.
하나의 작품을 재해석하는 ‘극단돌’이라는 독특한 걸그룹답게 두 번째 미니 앨범 ‘Act.2 Narcissus(나르시스)’에서도 카라바조의 명화 나르시스에 도전해 구구단만의 색깔과 개성을 이어갔다. 타이틀곡 ‘나 같은 애’는 첫 눈에 반한 남자에게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당당한 아름다움을 담은 곡으로 구구단 특유의 자신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신을 거듭 중인 구구단은 지난 8일 첫 번째 싱글 앨범 ‘Act.3 Chococo Factory(초코코 팩토리)’를 통해 동화와 명화에 이어 영화로 색다른 영역에 도전했다. 컴백 타이틀곡 ‘Chococo(초코코)’를 통해 구구단만의 발랄함과 깜찍함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현재 타이틀곡 ‘Chococo(초코코)’의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발랄하고 큐트한 매력을 터뜨리며 구구단만의 매혹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초콜릿을 만드는 윌리웡카와 움파룸파족으로 파격 변신한 비주얼과 캐릭터 표현력으로 걸그룹의 도전 영역을 깨며 ‘변신돌’ ‘반전 매력돌’이라는 반응을 얻었으며, 미국 빌보드에서도 이를 조명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구구단은 데뷔 이래 지속적으로 기특한 성장을 거듭하며 색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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