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5.8 규모에 이어 ‘흔들’ 또? 시민들 불안 증폭

입력 2017-11-15 15:19   수정 2017-11-15 16:42


15일 경북 포항시 북쪽 지역에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전역 건물이 흔들려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포항 지진에 앞서 지난 9월과 10월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특히 9월에 발생한 경주 지진의 경우 5.8의 최대 규모의 지진이었기에 피해가 컸다.

당시 집계된 재산상 피해는 5,120건으로 달하며, 경주시와 울산시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유형은 지붕·담장·차량 파손과 건물 균열, 수도배관 파열 등이다.

이번 포항 지진과 지난 경주 지진으로 문화유적과 노후 건물이 많은 경북지역 특성상 시민들은 다시금 큰 지진이 오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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