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유광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습니다.
부원장에는 원승연 명지대학교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 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유 상임위원과 원 교수를 부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유광열 신임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혁신인사기획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증선위 상임위원을 맡아왔습니다.
원승연 부원장은 생명보험협회 보험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삼성생명, 신한BNP파리바, 교보악사자산운용 등을 거쳤으며, 국민연금기금 성과평가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유 수석부원장과 원 부원장은 모두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관계입니다.
이번 두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임기는 이달 20일부터 2020년 11월 19일까지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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