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종영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1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잊지 못할 2017년을 보내게 해주시고 두 달이라는 행복한 꿈을 꾸게 해주신 박혜련 작가님, 오충환 감독님, 현장에서 함께 했던 동료 및 선후배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품을 하면서 좋은 사람을 얻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얻게 돼 행복하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 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제 30세가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함께 했던 것 같다. 올해 초부터 찍어서 이 겨울까지 방송한, 저의 2017년 처음이자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라 남다르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정해인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경찰 한우탁 역을 맡아 남홍주(배수지 분), 정재찬(이종석 분)과 함께 예지몽을 꾸면서 극중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정해인은 신선한 마스크, 안정된 연기력 그리고 출연진과의 뛰어난 케미를 선보이며 인생캐릭터를 추가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정해인은 22일 첫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23일 개봉하는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까지 2편의 작품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라이징 스타’ 정해인에게 많은 팬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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