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보쇼' 우주소녀, 해산물 미인 선발 대회 우승자는 '성소'

입력 2017-11-17 09:08  




걸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 연정) 성소가 해산물 미인 선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우주소녀 리얼리티 `우소보쇼` 3회에서는 우주소녀가 해산물 미인 선발대회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우주소녀는 지난 2회에서 해산물 미인 선발 대회 참가 조건을 채우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미끌팀이 1등하며 드레스, 액세서리 등을 마음껏 고르는 혜택을 만끽했다. 미인 선발 대회는 멤버 유연정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진정한 해산물 미인을 가렸다. 먼저 선의, 성소, 보나가 몸풀기 애교 대결을 펼쳤다. 귀여운 우주소녀의 매력에 카메라 감독들도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했다. 카메라 감독들의 투표 결과, 성소가 7표로 압승했다. 성소의 미끌 팀은 게임을 재도전할 수 있는 베네핏을 받았다.

해산물 미인 선발대회의 본격적인 첫 게임은 tvN `신서유기`에서 착안한 고깔모자 게임. 팀당 한 멤버가 고깔모를 쓰고 쌈을 싼 뒤 다른 팀원에게 먹여주는 방식이다. 미끌팀 수빈, 딱딱팀 다원, 쫄깃팀 루다가 고깔모 주자로 나서 웃음 폭탄을 안겼다.

게임 결과, 루다의 쫄깃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에 꼴찌팀인 미끌팀이 성소의 베네핏으로 재도전했지만, 더 늦은 기록으로 끝까지 웃음을 책임졌다. 두 번째 게임은 코끼리 코를 돌고 멤버의 얼굴에 낙서하는 게임이다. 이번에 쫄깃팀 보나, 딱딱팀 은서, 미끌팀 성소가 나섰다. 보나, 은서, 성소는 모두 코끼리 코를 돌고 어지러움에 자연스런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균형 감각을 자랑하는 성소가 압도적인 기록으로 승리했다. 모든 게임 결과, 쫄깃팀이 베스트팀상을 수상했다. 대망의 진선미는 성소, 수빈, 은서가 각각 차지했다. 진으로 우승을 차지한 성소는 "멤버들과 같이 해서 너무 재미있었는데 해삼에게 제일 감사하다"고 엉뚱한 매력을 펼쳤다. 진선미에 오른 멤버들은 자수정을 하나씩 받아 미션 달성에 한 걸음 앞서게 됐다. 우주소녀의 엉뚱발랄한 매력과 비글미가 새로운 미인 대회의 장을 열었다.

우주소녀의 새 리얼리티 `우소보쇼`는 기존 걸그룹 리얼리티를 탈피해 스토리와 버라이어티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숙소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을 맞이한 소녀들의 성장기와 각종 게임과 미션을 통한 버라이어티적 요소를 통해 멤버들의 숨겨둔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소보쇼`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JTBC2와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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