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우당을 통해 본 노블레스 오블리주

입력 2017-11-17 10:08  


11월 17일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순국선열의 날이다.

1905년 11월 17일 대한제국은 일제에 의해 외교권을 박탈당했다.

그리고 5년 뒤 한 독립운동가가 6형제와 일가족 50여 명을 데리고 압록강 너머 만주로 떠났다. 그는 조선 명문가 이항복의 10대손 우당 이회영 선생이다.

우당은 요즘 돈 600억 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독립운동자금으로 내놓고 군자금을 만들었다.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후학을 양성해 청산리대첩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우당 개인은 추위와 굶주림, 질병으로 고통 받았다. 일제에 체포돼 고문까지 받다 1932년 11월 17일 숨을 거뒀다.

우당의 삶은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다.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그리기 위해 순국선열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국민들이 순국선열의 날을 기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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