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온라인스토어와 롯데백화점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 2월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 롱패딩’은 실용성과 희소성이 완벽히 맞아 떨어지며 입소문을 탔고,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져 결국 품귀 현상까지 빚게 되면서다. 해당 패딩은 현재 ‘일시품절’ 상태이다. 17일 평창 온라인스토어는 평창 롱패딩이 재입고 소식에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마비될 정도다.
‘입소문’의 진원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겨우 구입한 평창 롱패딩을 구입했다는 후기가 쏟아졌다.
특히 다음 카페 ‘소주담’의 회원 ‘오**’은 “오프(라인으)로 평촌 롯데백화점 가서 차콜 S로 샀다. 차콜이 재질도 부들부들하고 색상도 생각보다 예뻐서 차콜로 샀다. 옷은 잠깐 입어봤는데도 따뜻하고 되게 가볍더라”라는 후기글과 함께 제품 인증샷을 공개했다.
회원 ‘박**’은 “평창 구스다운 패딩보고 ‘시착만 가능하면 바로 살텐데’ ‘오프몰에서 입어보고 사야지’ 하고 잠시 망설였더니 오프샵은 문을 닫아버렸다. 온라인몰은 하루 만에 품절. 그러다 겨우 롯데백화점에 s사이즈 2벌 남았다는 소리 듣고 1벌 제가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스가 149,000원이라니.. 심지어 거위솜 80%, 거위털 20% 비율도 혜자”라며 “핏도 안 뚱뚱해 보이고, 무광이라 고급스럽고 제 키가 162정도 되는데 종아리 딱 절반 좀 넘게 덮어준다. 돈 쓰고도 돈 번 기분이다. 슈퍼 그뤠잇”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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