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국내 기업의 베트남 사업을 위해 실시간 환율이 적용되는 `신한글로벌 현지통화 송금-베트남 동(VND)`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베트남으로 송금하는 금액을 미리 현지통화로 확정해 환전한 뒤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미화 20만 달러 이상 송금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베트남 송금방식은 한국에서 달러화를 기반으로 베트남에 송금하고 베트남 수취은행에서 다시 현지통화로 바꾸는 방식이라 수취은행의 환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동화 금액이 달라졌습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현지에서 받을 수 있는 베트남 동화 금액이 미리 확정돼, 베트남 투자시 정확한 수취 금액을 알 수 없어 생겼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한은행은 덧붙였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점차 소액 송금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지난 9월 출범한 베트남 글로벌트레이딩센터와 함께 앞으로 다양한 외환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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