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은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부터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까지 총 33.9km에 이르는 새만금 방조제를 건설해 서해안의 갯벌과 바다를 육지로 바꾸는 간척 사업이다. 새만금의 규모는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이른다.
한동안 더디게 진행되었던 이 사업은 지난 5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개발 현장을 방문해 개발 청사진을 내놓으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새만금을 환황해 경제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으며 동북아 자유 무역과 생산·가공 수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한·중 경제협력 단지를 중국 진출의 발판으로 삼아 한·EU, 한·일 등으로 경제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만금 개발 사업은 2020년까지 1단계, 2021년 이후의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제협력특구 조성으로 산업용지, 신항만 및 기반시설 등을 구축하는 1단계, 다양한 형태의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내부 개발을 활성화하는 2단계로 계획되어 있다.
단계적 개발로 신항만, 신공항, 방파제, 산업용지, 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 등이 2030년 완공되면 새만금은 글로벌 국제무역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새만금 인접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공급 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일대에 8개동 규모로 들어서는 ‘군산더베스트’는 전용면적 64~84㎡의 총 550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일부 세대를 부분 임대형으로 공급한다. 부분 임대형은 독립현관이 따로 마련돼 2가구가 거주할 수 있다.
‘군산 더 베스트’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주변에 조망을 침해하는 건물이 없어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서며, 단지 중앙에 공원도 조성된다.
군산 중심 생활권인 나운동, 수송동의 생활 인프라를 근거리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초, 중, 고교 등 교육시설 신설이 계획되어 있다.
‘군산 더 베스트’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 중이며, 가격 안심보장제를 실시 중이다. 이 아파트의 홍보관은 군산시 수송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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