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고양 관광문화단지 등 지역 중심 떠올라
임대수요 탄탄한데다 상징성 갖춰 투자 가치 안정적
광명역세권에 태영건설 `광명역 어반브릭스` 공급
주거시설은 물론 업무·상업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시설, 공연장, 호텔, 전시장 등 1년 내내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시설이 들어서 지역 랜드마크 역할도 한다. 특히 서울 상암 DMC, 고양 관광문화단지 등과 함께 복합단지가 밀집한 광명역세권에 태영건설이 `광명역 어반브릭스` 공급을 앞둬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DMC(56만9925㎡)`는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 단지로 조성돼 각종 첨단 미디어 사업과 방송국들이 대거 이주 후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중심지역으로 부상했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약 480개 업체, 종사자는 4만1000명에 달한다.
실제로 상암동은 풍부한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임대료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상암동 상가 평균 임대료는 3.3㎡당 11만3190원이었다. 2016년 3분기 상암동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16만4670원으로 2015년 1분기보다 45% 상승했다. 또한 2017년 1분기 서울 소재 상가 평균 임대료가 전 분기 대비 3.0% 하락한 반면 상암동은 3.3%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복합 단지 인근 수익형 부동산은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6월 고양시 관광문화단지에 공급된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스마트` 오피스텔과 단지 내 들어서는 반도건설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 일산`은 150실을 5일만에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고양 관광문화단지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인 `킨텍스(10만8483㎡)`를 비롯해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등이 위치해 연간 약 600만여명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었다.
부동산 "사람이 모이는 곳에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이 형성되며, 유동인구가 늘면 상권이 발달하고 상가 등 건물 값이 상승한다"며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배후수요가 탄탄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개발호재 수혜 누리는 `광명역 어반브릭스` 중심 입지로 도약
광명역세권 일대에도 분양이 이어진다. 태영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내 복합단지용지에 `광명역 어반브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33만㎡ 규모다. 판매시설, 섹션오피스 외에도 미디어시설,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2월 중 판매시설과 섹션오피스를 선보인다.
광명역세권은 수도권 교통, 상권의 중심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우선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 등이 정차하는데다 수원광명간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안양-성남간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광명역-강남)가 있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다. 서울-광명간 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예정) 등도 개발이 예정돼 쾌속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도심공항터미널(예정), 인천공항 버스노선 신설도 확정됐다.
또한 `광명역 태영 데시앙(1,692세대)`을 비롯한 주변 아파트,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석수스마트타운 등 약 4만9,000여 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예정), 중앙대학교 병원(예정), 국제디자인클러스터(예정) 등이 완공되면 대규모 광역 상권 형성 기대감도 높다. 연간 14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광명동굴도 인접해 있다.
광명역 어반브릭스 내 판매시설은 약 300m의 스트리트형 구조의 설계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벤트공원, 하늘공원의 조성과 벽돌, 석재 등의 고급스러운 자재 도입은 물론,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리미엄 LSC(Lifestyle Shopping Center)가 자리해 차별화에 나선다.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기업은 물론, 소규모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 보다 임대 기간이 길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다수의 복합쇼핑몰과 대규모 개발호재로 수도권 서남부의 핫(Hot)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며 유입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광명역 어반브릭스는 풍부한 배후 수요로 인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낼 수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1-2에 들어서며, 12월 오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