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에 이틀간 1천5백여 명의 참석자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부동산 투자의 맥을 짚어준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지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된 '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 현장 입니다.
궂은 날씨에도 오전부터 시작된 릴레이 강연을 듣기 위해 모인 인파는 이틀 간 1천5백여 명에 달했습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불확실성이 커진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해법을 찾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김중호 / 서울 서초구
"수익형이나 아파트에 관심이 있어요, 재건축 쪽. 이런 강의를 듣고 지역이라든지, 또 현재 흐름이라든지 이런 거 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인터뷰> 정우식 / 경기 분당구
"하반기 토지시장 흐름을 보러 왔어요. 매년 참석을 해서 경기변동이라든가, 특히 제가 관심있는 게 토지분야, 단독주택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강연장은 예비 신혼부부부터 휴가를 내고 온 직장인, 은퇴한 노년층까지 다양한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투자 정보를 하나하나 꼼꼼히 적고, 아예 휴대전화로 강연내용을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강연 내용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니 투자자와 실수요자 입장에서 모두 만족할 만한 강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준홍 / 서울 성동구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는 얘기가 좋은 것 같아요. 서두르지 말고. '대책이 있으니까 좀 천천히 가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터뷰> 변성희 / 서울 강북구
"도심, 재테크할 때 '도심'이요. 재테크를 위해서 온 시간이니까 거기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주셔서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가 총출동한 릴레이 강연에서는 정부의 정책 분석과 내년 시장 전망, 투자 전략까지 자세히 소개됐습니다.
특히 상가와 토지 등 특화분야는 물론,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절세전략까지 두루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수많은 인파와 열띤 강연이 이어진 '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은 부동산 투자의 맥을 짚어보는 자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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