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본명 대신 예명을 쓰는 연예인이 많다. 이들 중에서도 뜻밖의 본명을 가진 배우들을 모아봤다.
#류수영
류수영의 본명은 어남선이다. 이름도 이름이지만, 어(魚) 씨 성이 독보적이다. 연예인 중에서는 유일한 성씨라고.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특별한 이름이다.
#공유
공유의 본명은 공지철이다. 도회적인 이미지를 가진 이 남자. 왠지 공유가 본명일 것 같다. 아버지의 성 `공`과 어머니의 성 `유`를 따서 예명을 지었다는 건 이미 유명한 일화다.
#민효린
민효린의 본명은 정은란이다. 데뷔 전 `이효린`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하려다가, 가수 이효리를 따라 하는 것 같아 성을 바꿔서 데뷔했다는 민효린. 예명도 잘 어울리지만 본명도 예쁘다.
#박시연
박시연의 본명은 박미선이다. 그러나 개그우먼 김미선이 있기 때문에 박시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본명이 더 친숙하긴 하지만, 그녀의 도시적인 이미지에는 예명이 더 잘 어울린다.
#연우진
연우진의 본명은 김봉회! 독특하게 `회`자 돌림을 끈다. 그는 데뷔 후 서지후로 활동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고, 이후 작명소에 방문해 연우진이라는 예명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심혜진
심혜진의 본명은 심상군이다. 이름에서 씩씩함이 묻어난다. 남아선호 사상에 따라 남자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언니들의 이름은 심성군, 심명군이라고 한다.
#차예련
차예련의 본명은 박현호다. 부모님께서 `남자처럼 커라` 하시며 남자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짧은 머리에 남자 옷을 입고 사내아이처럼 자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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