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단계적 시스템 헤어 케어&트리트먼트 브랜드 `하치카(hacica)`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브랜드는 한국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도쿄 오모테산도의 헤어 살롱 소속 헤어 디자이너 시니치로이케다와 합작으로 개발됐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전문 헤어 살롱 케어를 집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얼굴에 스킨과 로션 사이에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 같이 두피와 헤어케어도 스킨케어처럼 단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두피과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는 `딥 모이스트 라인`과 손상된 모발을 케어해주는 `딥 리페어 라인`으로 출시되며, 샴푸와 헤어팩 등의 제품 전면에 씌어진 번호대로 제품을 단계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제품에는 일본 아키타현에서 생산된 고급 생꿀이 함유돼 부드럽고 촉촉하게 모발 보습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가열되지 않은 신선한 꿀은 풍부한 영양성분을 지녀 보습 강화와 모발에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도움이 된다.
동백꽃, 녹차꽃, 벚꽃 등 8가지의 일본 꽃 추출물과 유기농 케일, 보리,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도 다량 함유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게 돕는다.
딥 모이스트 라인은 `딥 모이스트 샴푸`와 `딥 모이스트 헤드 스파 헤어팩`, `딥 모이스트 헤어 트리트먼트` 3종으로 구성됐고 딥 리페어 라인은 `딥 리페어 샴푸`와 `딥 리페어 부스터 헤어팩`, `딥 리페어 헤어 트리트먼트`, `딥 리페어 헤드 스파 헤어 마스크` 4종으로 출시된다.
딥 모이스트 헤드 스파 헤어팩과 딥 리페어 부스터 헤어팩은 모발에 도포 후 씻어내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포인트다.
샴푸는 일본에서 생산된 식물성 성분과 블랙머드 성분이 풍성한 거품을 내어 건조하고 울퉁불퉁한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헤어팩은 샴푸 후 뻣뻣해진 모발에 윤기와 광택을 주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역할이 기대 가능하다. 트리트먼트는 풍부한 판테놀과 플라센타 단백질 성분이 모근 깊숙이 영양과 수분을 전달해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모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딥 리페어 라인으로만 출시되는 딥 리페어 헤드 스파 헤어 마스크는 트리트먼트 제품보다 2.5배 많은 꿀 성분을 함유한 크림 타입의 제품으로 주 1회 정도 사용하면 엉키기 쉬운 웨이브나 곱슬머리를 부드럽게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하치카의 국내 공식 수입 유통사인 ㈜지엘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하치카는 순한 성분과 뛰어난 품질로 이미 일본에서는 론칭 1년 만에 1백만 개를 판매한 인기 브랜드"라며 "이제 한국에서도 국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헤어케어 시스템을 헤어 살롱 퀄리티로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GS왓슨스에 단독 입점돼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전국 GS왓슨스 매장과 공식 수입원 온라인몰인 바디콜렉션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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