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옆집서 악취가 난다 주민 신고로 출동하니 이미 이미지 씨 사망”
이미지 언제 사망했나..“8일부터 25일 사이에 사망 추정”
이미지 별세 소식을 두고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고 있다.
당장 경찰은 배우 이미지(본명 김정미)씨 사망 사건에 대해 자살이나 타살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28일 “지난 11월 25일, ‘옆집에서 계속 악취가 난다’는 오피스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이미 사망해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8일 고인이 된 이미지가 오피스텔로 혼자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그리고 이미지 씨는 이날부터 25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 거듭 이미지 사망 사건과 관련, “타살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사망자인 이미지 씨가 지난 8일에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모습 이후에는 확인되지 않았다. 자살, 타살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를 벌이지 않지만 1~2달가량 확인을 거친 뒤 2~3달 뒤 사건이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단 경찰 측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비뇨기 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이미지의 사망 원인은 신장 이상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이 나온 것. 약 20일 뒤 공식 부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일각에선 이미지 씨 가 신장쇼크로 인해 최근 사망했다고 알려져 신장쇼크의 원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혈액 투석을 하게 되는데, 평소 혈압이 높던 사람은 투석을 받으며 혈압이 떨어지면 쇼크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투석을 받는 사람이 고령이거나 저체중이면 쇼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이미지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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