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비판 끄떡없어...이 언니 '입담' 실화야?

입력 2017-11-30 08:36  

홍수아 ‘라디오스타’ “스스로 무덤을 판 게 아닌가 싶어요”
‘라디오스타’ 배우 홍수아, 대륙의 여신! ‘라스’ 첫 출연
홍수아, 성형 고백도 솔직! 털털 매력 대폭발! 러블리
몰라보게 예뻐진 홍수아, 공항 검색대도 몰라볼 정도? 中 스타 됐다



홍수아 미모에 대한 시청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륙의 여신’ 배우 홍수아가 ‘라디오스타’에 등장한 것.

홍수아는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다. 홍수아는 방송에서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 성형고백까지 서슴지 않으며 털털함을 대폭발시키는 등 러블리한 매력을 무한대로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한영롱)는 ‘밖으로 나가버리고~’ 특집으로 홍수아-김용만-김경민-천명훈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은지원이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홍수아는 이날 방송 때문에 ‘라디오스타’를 처음 방문했다. 지난 2014년 중국 활동을 시작한 홍수아는 약 3~4년 만에 다시 한국 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홍수아는 성형으로 인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하며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고. 홍수아는 MC들의 솔직하고 짓궂은 질문도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받아 치며 “스스로 무덤을 판 게 아닌가 싶어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야구선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투구 자세와 닮아 ‘홍드로’라는 별명을 얻게 된 홍수아는 중국 활동을 하며 얻게 된 닉네임인 홍빙빙-갸륵수아-아련수아의 뜻에 대해 언급하는 등 각종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이와 함께 홍수아는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때문에 중국 공항 검색대에서 씨름을 해야했던 사연까지 공개했다.

김국진은 홍수아에게 “홍수아 맞느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홍수아는 “저 맞아요. 오랜만에 나왔다. 여기 나와서 스스로 무덤을 판 게 아닌가 싶다. 솔직하게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가겠다”라고 촬영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중국 진출 후 (성형을) 본인이 결심한 거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홍수아는 “일단 얼굴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어떤 사람은 예전 얼굴이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지금이 훨씬 좋다고 한다”면서 “영화 찍고 모니터 하는데 눈을 살짝 하면 예쁠 것 같다고 하더라. 그 때 나도 배역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더 폭 넓은 연기를 하고 싶은데 들어오는 배역이 한정돼 있었다”고 고백했다.

홍수아는 특히 “중국 보안대에서 여권 사진과 달라 나를 못 알아본 일이 있었다”라며 “베이징에서 중국 영화 제작 발표회가 있었다. 제작 발표회를 하고 오는 길이라 화려한 메이크업 그대로 검색대를 통과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홍수아는 이어 “그런데 여권을 보더니 내가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 맞다. 수술했다. 여기도 하고, 여기도 했다`라며 본의 아니게 고백을 했는데도 직원분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했다”면서 “다행히 들어오고 나간 기록이 다 있어서 통과를 했다. `여권 사진 빨리 바꿔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홍수아의 등장은 외모 논란을 떠나,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반가움 그 자체였다. 2014년부터 중국 활동을 시작한 홍수아는 이날 독보적인 ‘고해성사 토크’로 해맑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시청자들도 ‘달라진 얼굴이 어색했지만 재미이었다’ ‘국내활동도 많이 해달라’ 등의 반응이다.

홍수아 이미지 =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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